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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 AGENCY VC UNIT SEQ. 001 / STANDBY

EECHOMARKETING · 직무 인터뷰

우리는 예쁜 영상이 아닌,
잘 팔리는 성과를 만듭니다

Agency VC 리더 백OO 인터뷰

CH.01 00:00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조직, VC팀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이끌고 계신 VC(Video Creator) 팀이 어떤 조직인지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에코마케팅에서 Agency VC Unit을 리딩하고 있는 '영상 천재(자칭)' 백OO 입니다.

저희 VC팀은 무수한 클라이언트 브랜드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조직입니다.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담당하기 때문에, 시장을 넓게 보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케이스 스터디 행사 촬영 현장
별명은 영상 천재. 매달 열리는 케이스 스터디 행사의 촬영을 담당해주고 계신다.

Q2 '퍼포먼스 마케팅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영상 직무와 차이점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영상미 자체보다 성과를 우선한다는 점'인데요!

저희는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영상을 만들지 않고, '성과를 만드는 영상'을 제작하는 조직입니다. 결국 '소비자가 행동(구매, 클릭 등)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에요. 브랜드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위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영상 하나하나가 실제 매출과 전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VC팀의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툴 숙련도를 넘어 소비자 심리, 마케팅, 그리고 데이터 분석까지 함께 이해해야 하는 매력적인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이라고 하면 TV CF, 영화, 뮤직비디오 같은 가로형 영상을 떠올리시지만, 저희는 뚜렷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목적성을 띈 SNS 광고 영상(세로형 영상)을 주로 제작합니다.

CH.02 02:45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 그 사이의 균형을 잡는 법

Q3 영상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내 눈엔 영상미가 최고인데, 성과 지표는 별로일 때" 오는 괴리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으시나요?

영상미는 중요하지만, 결코 성과보다 우선될 수는 없어요. 전환(구매)까지 이어지지 않고 단순히 정보 전달이나 화려한 비주얼(타이포그래픽, 모션 그래픽 등)에만 치중한 영상은 퍼포먼스 마케팅 관점에서 좋은 영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데이터'를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성과만 좇다 보면 브랜드의 본질을 잃을 수 있기에, 브랜드 이미지와 퍼포먼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Q4 VC 채용 공고를 보면 '매출, 유입, 트래픽 등 KPI가 명확한 콘텐츠 영상 기획/제작해보신 분'을 우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매일 혹은 매주 눈으로 확인하고 책임지는 핵심 지표는 무엇인가요?

CTR · 클릭률 CPA · 타깃 행동당 비용 ROAS · 광고비 대비 매출 전환율

영상마다 목적이 다르지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CTR(클릭률), CPA(타깃 행동당 비용),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그리고 전환율입니다. 이 지표들을 분석해 영상의 어떤 부분을 수정할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클릭률(CTR)이 낮으면 영상 초반 3초의 '후킹(Hooking)' 요소를 다시 점검하고, 전환율이 낮으면 메시지나 구매 설득 과정을 분석해 내용을 수정합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확인하고 다음 영상을 개선하는 것까지가 저희 업무의 핵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희를 '영상 마케터'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겠네요.

팀원들이 함께 모니터로 성과 데이터를 확인하는 모습
성과 결과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
CH.03 05:30

에코마케팅의 무기, AI와 멈추지 않는 '실험'

Q5 얼마 전 사내 'AI 무비 어워즈'에서 1등을 수상하셨는데요! 업무에서 실제 AI 활용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

처음 시작부터 고민이었습니다. "이게 될까?", "시간 낭비 아닐까?", "AI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감이 없었고, 퀄리티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포기하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로 제 상상을 직접 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완벽한 결과를 만들려 하기보다, "무엇이 안 되는지"를 빠르게 확인하는 실험에 집중했습니다. 프롬프트, 툴, 워크플로우를 잘게 쪼개 테스트하고 실패 케이스를 쌓아 기준을 정의했습니다.

"되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경계"를 먼저 파악한 뒤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감에 의존하는 작업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1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VC팀은 시장조사부터 아이디어 발상, 이미지/영상 생성, 립싱크, 음성 제작, 편집 보조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품 구매나 모델/장소 섭외 등 물리적인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제작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되었고, 예전에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빠르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AI Movie Awards 1등 수상작을 소개하는 에코마케팅 링크드인 게시물
AI Movie Awards 관련 링크드인 콘텐츠
원문 보기 · LinkedIn ↗

Q5-1 신규 입사자 분이 들어오시면, AI 무비 어워즈 수상작 보여주실건가요?

넵 당연하죠!

Q6 AI를 활용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일화나,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실험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I 영상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보니, 긴 영상을 생성할 때마다 "이번엔 어떻게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모니터 앞에서 기다리곤 했습니다. 생각보다 완벽하게 나왔을 때는 정말 감탄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면 팀원들에게 바로 공유하면서 같이 웃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경우도 정말 많았는데요. 강아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유창하게 말을 하는 영상이 나온 적도 있었고, '밥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한다'고 입력했더니 밥 먹는 팔 두 개, 핸드폰 하는 팔 두 개가 생겨서 팔이 총 네 개인 사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AI다운 엉뚱한 결과들이 오히려 작업하는 재미를 더해줬던 것 같습니다. (웃음)

그래도 AI 영상을 만들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예상치 못한 장면이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가 되어 최종 영상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AI 작업은 정답을 찾는 과정이라기보다, AI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AI로 생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엉뚱한 결과물
AI로 실험 중 엉뚱한 결과물이 나왔다.
CH.04 08:10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끈질긴 인재를 기다립니다"

Q7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VC 팀을 총괄하는 리더로서, 팀원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영상을 제작하려면 기획 초반부터 마케터들과 협업하며 의도, 타깃, 목표, 소재의 방향성을 같이 잡아가야 합니다. 처음 입사한 신입 분들은 보통 '영상 제작'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지원하지만, 사실 성과를 내려면 마케팅 역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거든요.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도 점차 '퍼포먼스형 영상'에 대한 감을 잡고, 스스로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담당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팀원들을 볼 때 리더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VC 전체 인력 리소스를 관리하는 자체 제작 플랫폼 화면
리더님께서 VC 전체 인력 리소스를 파악하고 업무 효율화를 위해 제작한 플랫폼

Q8 VC 팀에 합류하려면 입사 전부터 높은 수준의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나요? 일주일의 루틴도 궁금합니다.

반드시 마케팅 역량이 완성되어 있어야 입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에코마케팅에는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세스와 피드백, 그리고 1대1 원온원(1:1 Meeting) 시스템이 있습니다. 초반에 감을 잡기 어려울 때는 각 브랜드 계정마다 아카이브된 성공 영상들을 보며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웁니다. 브랜드마다 원하는 방향성을 유연하게 흡수하기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한 번 체득하고 나면 그 어떤 텍스트로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강력한 자산이 됩니다.

최근에는 제작 물량이 많아 기획과 촬영, 편집 등 제작 전반에 큰 리소스를 쏟고 있으며, 틈틈이 레퍼런스를 위해 시장의 광고 숏폼 영상들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고 있어요.

영상 제작의 꿀팁을 담은 온보딩 자료 표지
마케터와 함께 기획/편집 등 제작하기 위해 백OO 리더님께서 직접 제작한 온보딩 파일

Q9 백승현 리더님이 생각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영상"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퍼포먼스 마케팅 영상은 [ 실험 ]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시장에 정답은 없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어떤 영상이 터질지 백 퍼센트 확신할 수 없죠. 결국 고객의 반응으로만 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가설을 빠르게 검증하고 실패를 반복하면서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끊임없는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VC 팀의 문을 두드리려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에코마케팅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는 회사입니다.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중요해요. 그래서 실패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CH.04 · 08:10 → END

"실패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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